미얀마 또 4명 사망..언론인 등 유명인사 체포영장도 발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 군경이 민주화 시위대에 3일(현지시간)에도 총격을 가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언론 등을 인용해 로이터가 보도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2월1일 쿠데타 발생 후 지금까지 46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해 총 55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당국은 인터넷 공급자들에게 무선 광대역을 끊도록 명령하는 등 시민들의 정보를 통제하는 일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얀마 군경이 민주화 시위대에 3일(현지시간)에도 총격을 가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언론 등을 인용해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부 몽유와 지역에서 3명, 남부 타똔에서 1명이 사망했다. 중부 바고에서는 1명이 총상을 입었다.
미얀마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2월1일 쿠데타 발생 후 지금까지 46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해 총 55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미얀마 당국은 인터넷 공급자들에게 무선 광대역을 끊도록 명령하는 등 시민들의 정보를 통제하는 일에 나섰다.
아울러 소셜미디어로 시민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유명인들과 2명의 언론인 등을 포함해 총 18명에 대해 체포영장도 발부했다.
당국은 이들에게 군인들의 반란을 부추긴 혐의를 씌웠으며 유죄로 인정될 시 3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쿠데타 후 몇 주간 주요 집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해온 배우 빠잉 표 뚜는 "영장이 발부됐든 안됐든 내가 살아있는한 사람들을 괴롭히고 죽이는 군사 독재체제에 반대할 것"이라며 "혁명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적었다.
미국은 미얀마 당국의 인터넷 폐쇄를 비난하고 나섰다.
잘리나 포터 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태로 국민들의 목소리가 잠잠해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새벽 흰 승용차 올라탔던 유흥업소 여성, 피투성이 혼수상태 발견
- 성관계 거부하자 목사가 아내 토막 살해…"돌아와 달라" 신도들과 기도
- 아파트 화단서 비닐봉지에 든 '5만원권 1000매' 발견…수사 착수
- '불륜 전문 배우' 강철 "30년째 야간업소 생활…서빙하며 허드렛일"
- [단독]"칠순" "배부르네"…'시청역 참사' 블랙박스·진술의 진실
- 김해준♥김승혜 21호 코미디언 부부 탄생…이은지 "내가 사회볼 수 있나?"(종합)
- "더 뜨겁게 사랑하고파" 서정희, 6세 연하 김태현 프러포즈 승낙…"너무 기뻐"
- 박은혜, 전 남편과 유학 떠난 쌍둥이 아들과 재회 "졸업식 보러"
- 안재욱, 잡초 무성+방치된 본가에 충격…"父 떠나고 허전한 마음"
- '이범수와 파경' 이윤진, 발리서 새출발 "이혼=인생 실패 아냐, 원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