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전혜빈, 김경남 위해 손우현과 뽀뽀 "조건이 있어"

백아영 2021. 4. 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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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이 전혜빈과 손우현의 입맞춤을 목격했다.

3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경찰서에 있는 이광식(전혜빈)과 나편승(손우현), 한예슬(김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한예슬은 이광식과 불륜으로 모는 나편승에게 주먹을 날렸고, 이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이광식은 한예슬의 뒤통수를 프라이팬으로 내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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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남이 전혜빈과 손우현의 입맞춤을 목격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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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경찰서에 있는 이광식(전혜빈)과 나편승(손우현), 한예슬(김경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한예슬은 이광식과 불륜으로 모는 나편승에게 주먹을 날렸고, 이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 이광식은 한예슬의 뒤통수를 프라이팬으로 내리쳤다.

이광식은 한예슬에게 “그러지 않았으면 일이 더 커졌을 거다. 우리 둘이 한 편 먹었다고”라고 하며 머리를 때린 이유를 설명하며 합의를 위해 나편승과 대화를 나눴다.

맞은 곳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고 하는 나편승에게 이광식은 “힘들었겠다. 내 상처가 너무 커서 다른 사람 살필 겨를이 없었다. 식구들한테도 말 안 하고 떠났다”라고 하며 1년 전 말없이 사라진 것에 대해 사과했다.

나편승은 “우리 집에서 쫓아가서 누나 아버지한테 오천만 원 받은 건 알아? 그 돈 받아서 한 쇼핑몰은 망했다. 우리 집이 그런 집구석이고 나는 그런 집 아들이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우리 집 구제불능이다. 개천에서 용날 리가 있냐 지렁이나 나오지. 솔직히 누나가 내 인생 구제해 줄 사람이라고 믿었어. 누나한테 편승하려고 했는데 온 식구가 내 등에 올라탄 거다. 누나가 떠나버린 1년 동안 누나가 얼마나 멋진 여잔지 깨달았다”라고 하며 “누나 성에 차는 남자가 될 테니 기다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이광식은 “그런 얘기 천천히 하기로 하고 일단 이 문제부터 해결하자”고 하며 합의해 달라고 하고, 나편승은 입맞춤을 조건으로 합의해 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입맞춤을 목격하는 한예슬.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그 약속이 뽀뽀였냐...”, “5천만 원 받아 간 거에 분한 마음 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 “그거 광식이 돈 아니고 아빠 돈이잖아”, “예슬이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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