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권에 주민참여형 21㎿급 풍력발전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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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산 30번지 일대 99만7946㎡를 '보롬왓 풍력발전지구'로 지정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풍력발전지구 지정기간은 고시일로부터 20년이다.
㈜제주보롬왓풍력발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1년간 사업비 약 660억원을 투입해 행원리에 21㎿(4.2㎿급 5기) 규모의 풍력발전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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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산 30번지 일대 99만7946㎡를 ‘보롬왓 풍력발전지구’로 지정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풍력발전지구 지정기간은 고시일로부터 20년이다. 지구 지정일로부터 2년 이내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받지 못하면,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부대조건을 달았다.
또 풍력자원의 공공적 관리와 개발이익 도민 공유를 위해 지구 지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도지사에게 이익 공유화 계획을 제출하지 않으면,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건도 추가했다.
사업자는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와 행원리마을회·향토기업이 주민참여형으로 참여해 만들어질 특수목적법인(SPC) ㈜제주보롬왓풍력발전이다.
㈜제주보롬왓풍력발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1년간 사업비 약 660억원을 투입해 행원리에 21㎿(4.2㎿급 5기) 규모의 풍력발전지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완공시 향후 예상 연간 발전량은 5만2751㎿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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