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다세대주택 화재, 1명 사망.."침대서 불 시작"|뉴스브리핑
1. 부천 다세대주택 화재, 1명 사망…"침대서 불 시작"
방 안이 까맣게 탔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부천시 여월동에 있는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났습니다. 소방당국이 "옆집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5분 만에 불을 껐지만, 집 안에 있던 40대 허모 씨가 숨졌습니다. 당국은 불이 방 안 침대 위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부천소방서)
2. 미 의사당 차량 돌진…경찰 1명 사망, 용의자 체포
현지시간 2일, 차량 한 대가 미국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으로 돌진해 검문소 바리케이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관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총에 맞고 체포됐는데, 검문소로 돌진하기 전, 자신의 SNS에 한 이슬람교 지도자의 연설이 담긴 영상의 링크를 올린 걸로 드러났습니다.
3. 평창 금메달 한국계 클로이킴 "아시안 증오범죄 겪어"
한국계 미국인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킴이 '아시안 증오범죄'를 당한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클로이킴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받은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공유하고, "이런 식의 메시지에 익숙하다"며 "인종차별은 더 이상 용납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러분도 자신의 경험을 공유해달라"며 "인종차별자들이 더 나은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4. 호날두가 내던진 '완장'…경매 8500만원, 자선단체로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주장 호날두가 경기 도중 집어던진 완장이 경매에서 6만 4천 유로, 우리돈 약 8천500만원에 팔렸습니다. 호날두는 지난달,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르며 골을 넣고도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자 완장을 바닥에 집어 던지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한 소방관이 이걸 주워 자선단체에 넘겼는데, 팔린 돈은 근육위축증을 앓는 아동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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