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전자랜드 박찬희 "수비조직력, 앞으로 더 큰 시너지 날 것"

장도연 2021. 4. 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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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야전사령관 박찬희가 최근 흔들리고 있는 수비 조직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박찬희는 "전자랜드라는 이름으로 뛰는 마지막 시즌 홈경기였는데 많은 팬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많은 팬분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먼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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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전자랜드의 야전사령관 박찬희가 최근 흔들리고 있는 수비 조직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인천 전자랜드가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시즌 6라운드 경기에서 90-87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27승 26패로 리그 5위를 확정지었다.

박찬희는 10분 10초를 뛰면서 2득점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높은 수치상의 기록은 아니지만 속공과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공수에서 실마리를 풀어주곤 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박찬희는 “전자랜드라는 이름으로 뛰는 마지막 시즌 홈경기였는데 많은 팬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 많은 팬분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함을 먼저 전했다.

플레이오프를 바라보는 전자랜드는 수비 조직력을 과제로 안고 있다. 박찬희도 팀의 수비 조직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확실한 것은 선수들이 수비 집중도가 떨어졌다거나 수비 비중을 낮춘 것은 아니다. 새 외국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문제라고 본다. 새 외국 선수들과 맞춰볼 시간이 짧았다. 그렇지만 우리의 수비가 고립되어 있다고는 생각 안 한다. 매 경기 나아지고 있는 부분도 있다. 앞으로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거라 믿는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5위를 확정 지었고 이제 6강 대진표를 기다려야 한다. 박찬희에게 원하는 6강 상대를 묻자 “우리가 고를 상황은 아니지만 굳이 꼽자면 오리온이다. 오리온에는 불안한 부분들이 존재하는 거 같다. 이번 시즌 오리온과 경기를 해봤을 때 우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오리온이 외국 선수를 교체하기 전에는 껄끄러운 부분도 많았는데 지금은 높이도 스피드도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찬희는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5시즌을 뛰었는데 아무래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던 2018-2019시즌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5시즌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그걸 팬분들이 기억해주시길 바랄 뿐이다”라고 소망을 전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전자랜드는 6일 전주 KCC와 원정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 짓는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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