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수현, 내 말의 70%는 비웃어" 앙숙 케미 폭발 (놀토)

악뮤 이찬혁이 동생 이수현과의 앙숙 케미를 폭발시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악동뮤지션(악뮤)의 이찬혁과 이수현이 게스트로 출격해 활약을 펼쳤다.

3주년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7번이나 받쓰 노래로 등장했던 악뮤가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MC 붐은 찬혁에 대해 "오늘 자리를 신경써달라고 했다고 한다. 동생과 멀리 앉게 해달라, 내 의견에 힘을 실어줄 사람이 양 옆에 앉았으면 좋겠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에 찬혁은 "다름이 아니라, 떨어져 앉게 해달라고 한 이유는 수현이 내가 하는 모든 말 중에 70%는 비웃는다. 적어도 이 자리에서는 공신력 있는 이미지를 갖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현은 "성격이 완전 반대다. 나는 굉장히 흥분하면서 받쓰하는 스타일이고 오빠는 아마도 물을 흐리지 않을까"라며 디스해, 찐 남매 케미를 드러냈다.

찬혁은 "자꾸 물을 흐리는게 아니라 세상을 즐기는 거다. 세상을 즐기는 분들을 찾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빈지노의 'break(브레이크)'의 받쓰가 펼쳐졌다.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은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하는 주말 버라이어티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