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청년·여성 집중 공략..민주당 지도부 부산 총출동

【 앵커멘트 】 4·7 재보궐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여야는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청년과 여성 민심 잡기에 주력했고, 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으로 총출동해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도 거리 유세 총력전에 나선 박영선 민주당 후보.

성북구와 강동구, 강남구에 이어 서대문구까지 훑으며 그야말로 강행군을 이어 갔습니다.

특히 공공 청년주택을 방문하고, 젊은 층이 몰리는 지역을 돌며 청년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또 시장이 되면 여성부시장과 디지털부시장제를 도입하겠다며 여성 표심에도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여성 부시장, 디지털 부시장제 도입을 통해서 성평등한 서울, 디지털 혁신 서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으로 총출동했습니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은 기장시장과 부산대학교 등 부산 곳곳을 훑으며 김영춘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여러분이 김영춘에게 부산시의 책임을 맡긴다면, 대한민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부산이 우수 지자체가 될 것이고…."

김영춘 후보 선거대책위는 박형준 후보가 국회사무총장 시절 조형물 납품 등 각종 특혜를 제공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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