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김경호X크라잉넛X몽니, 여성팀 제치고 로커 대전 최종 우승 [종합]

2021. 4. 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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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김경호·크라잉넛·몽니가 '불후의 명곡'의 '최강 남녀 로커 대전'에서 우승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는 '최강 남녀 로커 대전'이 꾸며져 남성팀 김경호, 크라잉넛, 몽니와 여성팀 소찬휘, 서문탁, 럼블피쉬 최진이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소찬휘는 "남성팀 여러분 잘 보셔라. '여성 로커란 이런 것이다'라는 걸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소찬휘는 빅뱅의 '뱅뱅뱅'을 선곡,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다음으로 크라잉넛이 홍수철의 '장미빛깔 그 입술'로 흥겨운 무대를 꾸며 흥겨움을 끌어올렸다. 이를 본 몽니는 "너무 즐기는 무대여서 보는 내내 미소를 지었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서문탁이 무대를 준비했다. 서문탁은 여성팀의 강점에 대해 "저희는 파워와 섬세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글스의 'DESPERADO'를 완벽하게 소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에 맞서 몽니는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무대에 오른 몽니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를 감상한 소찬휘는 "몽니의 보컬 김신의 씨가 미친 성대 아니냐. 서문탁 씨도 몽니도 너무나 좋았던 무대다"라고 평가했다.

여성팀의 마지막 주자인 럼블피쉬 최진이는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했다고 밝히며 "록 버전으로 어둡게 표현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진이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감성을 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남성팀의 마지막 주자 김경호는 "흥겨움을 선사해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열창했다. 그는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소찬휘는 "록의 교본 같은 곡이다. 록을 제대로 보여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언택트 명곡 판정단의 투표 결과 남성팀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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