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SK 꺾고 4위 확보..전자랜드 5위 확정(종합)

박지혁 2021. 4. 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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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정규리그에서 최소 4위를 확보했다.

오리온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1-81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28승(24패)째를 신고한 오리온은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4위를 확보했다.

2연승을 거둔 전자랜드(27승26패)는 6위 부산 KT(25승27패)와의 승차를 1경기 반으로 벌려 5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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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이대성.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정규리그에서 최소 4위를 확보했다.

오리온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1-81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28승(24패)째를 신고한 오리온은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4위를 확보했다. 5위 인천 전자랜드(27승26패)가 한 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승차를 1경기 반으로 벌렸기 때문이다.

상대전적에서 오리온이 4승2패로 앞서 최종 승패가 같아져도 오리온이 우위를 점하게 된다.

3위도 노려볼 수 있다. 3위 안양 KGC인삼공사(29승23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SK(22승30패)는 9위로 밀려났다.

가드 이대성이 17점 6어시스트로 야전사령관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고, 디드릭 로슨(19점), 이승현, 허일영(이상 15점) 등이 고르게 터졌다.

SK에선 자밀 워니가 29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오리온은 1쿼터에서 32-19로 크게 앞서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한때 25점차까지 크게 앞섰다.

전자랜드는 마지막 홈경기에서 창원 LG를 90-87로 꺾었다.

2연승을 거둔 전자랜드(27승26패)는 6위 부산 KT(25승27패)와의 승차를 1경기 반으로 벌려 5위를 확정했다.

조나단 모트리(19점), 이대헌(18점), 김낙현(17점), 전현우(15점)가 고르게 활약했다.

최하위 LG는 캐디 라렌(22점 12리바운드)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전주 KCC는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플레이오프에 대비했다.

KCC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3–93으로 패했다.

앞서 2015~2016시즌 이후 5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KCC(35승17패)는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선수들의 체력을 관리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데 집중했다.

6강을 거치지 않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KCC는 정규리그 4위-5위의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툰다.

이날 전창진 감독은 로스터에 포함된 12명을 모두 활용하며 다양하게 실험했다.

12명 대부분의 출전시간이 10분 남짓으로 비슷했고, 유력한 최우수선수(MVP)인 송교창(13점 2리바운드)은 24분23초를 소화했다.

DB는 얀테 메이튼(22점), 허웅(19점)을 앞세워 3연승을 달리며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8위로 올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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