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확정' 유도훈 감독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변정인 2021. 4. 3. 1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자랜드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유도훈 감독은 "지금 상황이 어떤 지는 모르지만, 무조건 좋은 성적을 내서 그동안의 감사함과 죄송함을 코트에서 더 표현해야 한다. 전자랜드 소속을 떠나 한 농구인으로서도 감사하다. 우리가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힘줘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자랜드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90-87로 승리했다.  

 

5명의 출전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팽팽한 승부 속에서 홍경기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LG의 끈질긴 추격이 있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유도훈 감독은 “수비의 불만족스러운 상황은 감독 책임도 있고, 선수들도 맞춰가려고 더 노력을 해야 한다. 상대의 강한 수비와 스크린 플레이를 이겨내지 못하면 어렵다”며 승리에도 아쉬운 점을 꼽았다.  

 

이어 “6강을 가더라도 10개 팀 중에 5,6위 해서 만족하는 선수는 발전이 없다고 생각한다. 6강에 실패하면 최하위와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4쿼터 초반 이대헌이 충돌 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것. 유도훈 감독은 “무릎 위 근육 타박인 것 같다. 지금은 많이 아프다고 하는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내일 봐야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대헌의 몸상태를 전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이날 팀 이름을 걸고 마지막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렀다. 유도훈 감독은 “지금 상황이 어떤 지는 모르지만, 무조건 좋은 성적을 내서 그동안의 감사함과 죄송함을 코트에서 더 표현해야 한다. 전자랜드 소속을 떠나 한 농구인으로서도 감사하다. 우리가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힘줘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