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 넘지 못한 LG 조성원 감독 "중요한 순간에 뺏긴 리바운드, 뼈아팠다"

변정인 2021. 4. 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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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경기 막판까지 추격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LG는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승부처를 넘지 못했다.

  조성원 감독은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리바운드 한 두개 차이였다. 중요한 순간에 뺏긴 것이 뼈아팠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겠지만,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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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경기 막판까지 추격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창원 LG는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7-90으로 패했다.  

 

LG는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승부처를 넘지 못했다. 추격의 기회마다 득점을 성공시키지 못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LG는 마지막 조성민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며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조성원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해준 것에 고맙다. 올 시즌에 잘해 놓고 진 경기가 많았다. 그래도 우리 흐름대로 잘 끌고가지 않았나 싶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특히 승부처에서 전자랜드의 공격을 저지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면서 추격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조성원 감독은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리바운드 한 두개 차이였다. 중요한 순간에 뺏긴 것이 뼈아팠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겠지만,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결과적으로 패했지만, 정성우의 활약은 고무적이었다. 정성우는 15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조성원 감독은 “1쿼터에 체력이 소진되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이 나오고 있어서 다음 시즌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인천, 변정인 기자 ing42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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