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박인비 언니와 동반하면서 메이저 코스 플레이를 배웠어요" [LPGA ANA 인스퍼레이션]
강명주 기자 2021. 4. 3. 19:30
-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전한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s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 다이너 쇼어 코스(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이 펼쳐지고 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둘째 날인 3일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6위로, 전날보다 두 계단 올라섰다.
고진영은 경기 후 LPGA와 인터뷰에서 "오늘 물론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잘 했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아침에 바람이 조금 많이 불어서 경기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에 날씨가 좋아져서 잘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고진영은 "메이저 대회는 아무래도 주말 경기에서 압박감이 있고, 조금 더 어려운 상황에서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언급하며 "아무래도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와 없는 선수는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주 1, 2라운드에서 박인비와 동반 경기한 고진영은 "나도 인비 언니와 플레이를 하면서 어떻게 메이저 코스에서 플레이하는지를 배웠다. 나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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