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강을준 감독 "윌리엄스 쪽 문제 개선되어야 해"

김우석 2021. 4. 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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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4연패 탈출과 함께 28승 24패를 기록 3위 안양 KGC인삼공사에 한 경기 뒤진 4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연패 탈출의 강한 의지를 보인 오리온은 역전까지 내주지 않았다.

역전을 내주지 않는 기폭제가 되었고, 4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리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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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고양 오리온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이대성, 디도릭 로슨 등 활약에 힘입어 서울 SK를 접전 끝에 91-8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4연패 탈출과 함께 28승 24패를 기록 3위 안양 KGC인삼공사에 한 경기 뒤진 4위를 유지했다.


출발이 상큼했다. 4연패를 당하고 있는 팀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상대 이지슛 미스를 속공과 얼리 오펜스로 유연하게 연결했고, 내외곽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갔다.


폭발한 득점포는 식지 않았다. 쉴새 없이 득점을 쌓아갔다. 전반전 무려 51점을 폭발시켰다. 한 때 25점차 리드에서 알 수 있듯이 수비에서도 높은 조직력과 집중력이 동반된 리드 폭이었다.


후반전, 많은 점수차 탓인지 집중력이 떨어진 느낌이었고, 결국 SK에 접근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몇 차례 위기가 존재했다. 4점차 추격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연패 탈출의 강한 의지를 보인 오리온은 역전까지 내주지 않았다.


고비처에서 이대성이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SK 추격전에 찬물을 끼얹는 순간이었다. 역전을 내주지 않는 기폭제가 되었고, 4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리온이었다.


경기 후 강을준 감독은 “앞 경기보다 조금 좋아진 것 같다. 역시 윌리엄스 쪽은 아직 아쉽다. 다른 플레이를 주문하는데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 인에서 하는 플레이를 잘하는 선수다. 그런데 밖에서 자꾸 한다. 투맨 게임을 해야 한다. 슛을 시도해서 실패하면 바로 속공을 허용한다. 변화를 가져야 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연이어 강 감독은 “국내 선수들은 굉장히 좋아졌다. 로손은 많이 뛸 수가 없다. 연전이다. 윌리엄스가 조금 버텨주면 쉽게 가는데 그게 안되고 있다.”며 다시 윌리엄스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 강 감독은 “추격은 허용했지만, 고비는 잘 넘겨주었다. 식스맨들이 조금 더 역할을 해주면 좋을 듯 하다. 투입이 되었을 때 자신의 역할에 대해 알았으면 한다. 그러면 시너지 효과가 나올 듯 하다. 현민이는 동선에 대한 문제가 있었다. 진유나 강선이는 잘 해주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 감독은 “목표가 6강이었다. 2단계 목표는 4강이다. 다음 단계 목표도 설정이 되어 있다. 차근차근하게 가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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