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추격전' SK 문경은 감독, "전반전 이지슛 미스, 역습으로 이어져"

김우석 2021. 4. 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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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서울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자밀 워니, 안양준이 분전했지만, 고양 오리온에 81-91로 패했다.

수비에 아쉬움이 존재하던 SK는 2쿼터 한 때 무려 25점차 리드를 허용하는 등 전반전 완패 분위기 속에 20분을 보내고 말았다.

후반전, SK는 워니와 안영준을 앞세운 공격과 전반과는 다른 수비로 추격전을 시작했고, 한 때 6점차로 따라붙으며 경기에 흥미를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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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서울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자밀 워니, 안양준이 분전했지만, 고양 오리온에 81-91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SK는 30패(22승)째를 당하며 그대로 9위에 머물렀다.


출발부터 좋지 못했다. 수비에 아쉬움이 존재하던 SK는 2쿼터 한 때 무려 25점차 리드를 허용하는 등 전반전 완패 분위기 속에 20분을 보내고 말았다.


후반전, SK는 워니와 안영준을 앞세운 공격과 전반과는 다른 수비로 추격전을 시작했고, 한 때 6점차로 따라붙으며 경기에 흥미를 불어 넣었다.


4쿼터에도 다르지 않았다. 계속된 접전 속에 한 때 4점차로 좁혀가며 ‘대역전’이라는 키워드를 홈 관중들의 머리 속에 각인 시키기도 했다.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 추격은 없었다. 4점차 추격이라는 투혼만 남기며 아쉬운 1패를 더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좋은 흐름이 계속 꺾인다. 최근 경기 흐름이 좋아서 오늘도 기대를 했다. 준비한 수비가 안되었다기 보다 역습을 당해서 이지슛을 놓치면서 역습을 허용했다. 전반전이 너무 문제였다. 턴오버까지 많았다. 전반전에 보였던 문제가 다시 나왔다.”며 아쉬워했다.


연이어 문 감독은 “어쨌든 25점차에서 4점차로 따라가 준 것에 대해 칭찬한다. 마지막 승부처에는 다시 전반전 문제가 나왔다. 내일 홈에서 마지막 경기다. 남은 두 경기를 이겨서 분위기 좋게 시즌 마무리를 하겠다. 6라운드를 6승 3패로 마무리하고 시즌을 정리하겠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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