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7 여론조사..박영선 32.5%, 오세훈 58.6%

이호승 기자 2021. 4. 3. 1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2.5%,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8.6%를 각각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PNR리서치(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 30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가 3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보선의 의미를 묻는 말에는 '여당 심판론'이 54.7%, '여당 수호론'이 33.8%를 각각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NR리서치, 3월30일 조사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왼쪽)가 3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이수역 앞에서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오른쪽)가 같은곳에서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3.3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2.5%,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8.6%를 각각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PNR리서치(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 30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가 3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다.

연령대별로는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오 후보가 박 후보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40대에서는 박 후보가 51.4%, 오 후보가 39.5%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2.6%가 오 후보를, 31.1%가 박 후보를 선택했다.

이번 보선의 의미를 묻는 말에는 '여당 심판론'이 54.7%, '여당 수호론'이 33.8%를 각각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5.2%(매우 잘못함 51.8%, 잘못하는 편 13.5%), 긍정 평가는 32.3%(매우 잘함 16.7%, 잘하는편 15.6%)로 집계됐다.

모든 연련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더 높았으며, 40대에서는 부정 평가 49.4%, 긍정 평가 49.3%로 비슷했다.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 35.4%, 민주당 28.9%, 국민의당 9.7%, 정의당 4.6%, 열린민주당 2.7%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1.7%, '없음·잘모름'은 17%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yos54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