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헤딩 결승골' 울산, 성남 꺾고 4경기 만의 승전보

이정철 기자 2021. 4. 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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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이동준의 득점포를 앞세워 성남FC를 물리쳤다.

울산은 3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울산은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FC서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승기를 잡은 울산은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경기 템포를 낮추며 성남의 공세를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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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울산 현대가 이동준의 득점포를 앞세워 성남FC를 물리쳤다.

울산은 3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울산은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FC서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성남은 승점 11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어 세밀한 패스 전개로 성남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결국 전반 26분 이동준이 윤빛가람의 크로스를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지묵, 부쉬, 이스칸데로프를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이어 공격적으로 밀고나오며 최지묵과 이규성이 슈팅을 날려 울산의 골 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자 성남은 후반 24분 이중민, 후반 34분 홍시후를 피치 위에 내보내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후반 39분 부쉬의 연속 슈팅, 후반 45분 이스칸데로프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울산의 골 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승기를 잡은 울산은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경기 템포를 낮추며 성남의 공세를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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