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고양이 다홍' 편집자 "박수홍 님의 인성 잘 알기에 이번 일 너무나 안타까워" [전문]

이소연 기자 2021. 4. 3. 1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수홍과 반려묘의 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의 편집자가 최근 홍역을 치르고 있는 박수홍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이어 "제 3자의 입장에서 제가 봤던 수홍 님은 누구보다 가족을 믿고 자기 자신보다도 가족을 사랑하셨다"며 "수홍님이 받으신 마음의 상처를 제가 감히 가늠할 수 없지만 구독자 분들의 응원과 위로로 조금은 아물 수 있길 바란다"고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수홍 / 사진=박수홍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박수홍과 반려묘의 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의 편집자가 최근 홍역을 치르고 있는 박수홍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검은고양이 다홍’ 유튜브 편집자는 2일 "'다홍VLOG' 안녕하세요 편집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 글을 담은 편집자는 "박수홍 님은 저에게도 정말 은인같은 분:이라며 "그분의 인성을 잘 알기에 이번 일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제 3자의 입장에서 제가 봤던 수홍 님은 누구보다 가족을 믿고 자기 자신보다도 가족을 사랑하셨다”며 “수홍님이 받으신 마음의 상처를 제가 감히 가늠할 수 없지만 구독자 분들의 응원과 위로로 조금은 아물 수 있길 바란다”고 적었다.

또 편집자는 마지막으로 “부디 수홍님이랑 다홍이가 함께 웃으면서 다시 힘낼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에 박수홍 친형 부부의 횡령 의혹을 언급한 댓글이 올라와 파장이 커졌다.

해당 글에는 “박수홍 30년 평생 1인 기획사. 30년 전 일 없던 형 데려와 매니저 시킴. 박수홍 출연료 모든 돈 관리 형이랑 형수가 함. 뒤늦게 자신의 통장과 자산 상황을 확인했을 때 다 형, 형수, 그의 자식들 이름으로 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계약금 포함 출연료 미지급액이 백억이 넘고, 지금 그들은 도망간 상황”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후 박수홍은 형과 친형의 명의로 운영된 소속사에서 금전적 피해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친흥 측에 대화를 요청했지만 응답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박수홍은 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친형과 배우자의 횡령 의혹에 대해 5일 정식 고소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수홍 측은 “그동안 모든 회계 관리는 친형과 그의 배우자가 해왔기에 친형 측이 이를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수 없는 회계 처리에 대해 ‘소명 요청’을 번번이 묵살하고 아직까지 자료를 제시 못하고 있는 쪽은 친형 측”이라며 “결국 이 모든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친형의 통장 거래 열람 등 법적 조치를 통해서만 가능한 상황에 이르게 됐다”이라고 알렸다.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박수홍님 다홍이 유튜브 영상편집을 옆에서 도왔던 편집자입니다. 박수홍 님은 저에게도 정말.. 은인같은 분이십니다.

그 분의 인성을 잘 알기에 이번 일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제3자의 입장에서 제가 봤던 수홍님은.. 누구보다 가족을 믿고 자기 자신보다도 가족을 사랑 하셨습니다..

수홍님이 받으신 마음의 상처를 제가 감히 가늠할 수 없지만 구독자분들의 응원과 위로로 조금은 아물 수 있길 바랍니다.

부디 수홍님이랑 다홍이가 함께 웃으면서 다시 힘낼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