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첫 두자리 득점 기록한 DB 신인 이용우, 이상범 감독은 "가능성있는 선수"라 평가

김주연 2021. 4. 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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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의 앞날이 밝게 빛나고 있다.

원주 DB와 전주 KCC가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DB 이상범 감독은 이용우에 대해 "신인이다보니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다. 비시즌에 준비한 것을 평가받는게 프로다. 지금은 대학 때 했던 것들을 보여줄 뿐이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선수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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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주연 인터넷기자] DB의 앞날이 밝게 빛나고 있다.

원주 DB와 전주 KCC가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홈에서 상위권 3개팀(KGC, 현대모비스, KCC)과 맞붙은 DB는 3연승으로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하며 매운 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경기는 초반부터 DB가 주도했다. 홈에서 치르는 시즌 마지막 경기여서 그랬을까. 허웅을 필두로 김영훈, 정준원, 이용우의 3점슛이 끊임없이 쏟아졌다. 양팀 모두 벤치멤버를 다수 기용했음에도 DB가 93-73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리에는 신인 이용우의 몫도 있었다. 1위 KCC와의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1득점 3어시스트로 최다 득점 및 어시스트, 3점 성공을 기록했다.

특히, 이용우는 2쿼터 시작과 함께 KCC 유현준의 볼을 스틸해 3점슛을 넣으며 신인의 패기를 보여줬다.

DB 이상범 감독은 이용우에 대해 "신인이다보니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다. 비시즌에 준비한 것을 평가받는게 프로다. 지금은 대학 때 했던 것들을 보여줄 뿐이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선수다"라고 내다봤다.

이용우는 건국대 시절 가드로서 안정적 리딩과 깔끔한 3점슛을 주무기로 삼았다. 얼리 드래프트로 DB에 호명된 이용우는 D리그에서 경기당 3점슛 3개씩 넣으며 평균 21.3득점 2.7어시스트 3스틸 6.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준희와 함께 신인답지 않은 플레이로 가능성을 보인 이용우, 그가 맞이할 프로선수로서의 첫 여름이 기대된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주연 기자 sim19jy@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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