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모녀 살해한 2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이기우 기자 2021. 4. 3. 18:46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24)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김씨에 대한 2차 조사를 마치고 서울북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5일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뒤 자신의 몸을 수차례 자해한 채로 경찰에 검거됐다. 김씨는 모녀 중 큰딸인 A(24)씨와 온라인 게임에서 만났고, 수개월간 A씨를 스토킹해 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한 김씨를 2일 조사했고, 3일 한 차례 더 조사한 후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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