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 모녀 살해' 피의자..경찰 구속영장 신청

이기림 기자 2021. 4. 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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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2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체포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중 한 명인 큰딸 A씨의 지인들로부터 김씨가 범행 수개월 전부터 A씨를 스토킹했다는 취지의 진술과 메신저 자료 등을 확보했고 김씨의 휴대전화와 PC도 포렌식 분석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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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이틀 만에 신병 확보 나서
26일 오전 세 모녀가 숨진채 발견된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 폴리스라인이 쳐있다.© 뉴스1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경찰이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2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체포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25일 경찰에 붙잡힌 김씨는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하다가 목 부위를 다쳐 상계백병원으로 옮겨진 뒤 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이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2일 퇴원과 함께 경찰에 체포돼 이틀간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피해자 중 한 명인 큰딸 A씨의 지인들로부터 김씨가 범행 수개월 전부터 A씨를 스토킹했다는 취지의 진술과 메신저 자료 등을 확보했고 김씨의 휴대전화와 PC도 포렌식 분석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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