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종 20.54%..역대 재보선 최고치

우승준 2021. 4. 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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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최고치인 20.54%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지난 2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1216만1624명의 선거인 중 249만7959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말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는 184만9324명이 참여해 21.95%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에는 54만7499명이 투표해 18.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당초 기존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는 19.40%를 기록한 지난 2014년 10·29 재보선이다. 즉 지난 2014년 재보선에 비해 이번 재보선 사전투표율이 1.14%포인트 앞섰다.

정치권에서는 역대 재보선 투표율 최고치 기록이 추후 ‘최종 투표율’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이번 재보선이 전국 단위 선거와 달리, 본투표가 평일에 열리는 점에서 최종 투표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존재한다.

한편 여야는 모두 높은 사전투표율이 각각 자당에 유리할 것으로 해석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에서 잡히지 않던 ‘샤이 진보의 투표’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에 분노한 청년들의 힘’으로 각각 분석했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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