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리뷰] '이동준 결승골' 울산, 성남 1-0 제압..4G 만에 승리!

신동훈 기자 2021. 4. 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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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3경기 무승을 끝냈다.

울산현대는 3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에서 성남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3경기 무승 행진을 종료하며 2위에 올랐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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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 울산현대가 3경기 무승을 끝냈다. 

울산현대는 3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에서 성남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3경기 무승 행진을 종료하며 2위에 올랐다. 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1,133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선발 라인업]

성남FC(3-5-2) : 김영광(GK)-안영규, 마상훈, 이창용- 서보민, 이규성, 리차드, 박태준, 이시영-박용지, 뮬리치

울산현대(4-3-3) : 조현우(GK)-홍철,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신형민, 윤빛가람, 김성준-김민준, 김지현, 강윤구

[전반전] 이동준 교체 투입 적중!

울산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홍철의 크로스를 김지현이 수비진 사이를 빠져 나간 뒤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전반 11분 마상훈이 깜짝 드리블로 울산 수비를 뚫었으나 김기희에 막혀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팽팽한 흐름 속 전반 19분 박용지가 이시영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조현우가 막아냈다.

울산은 전반 22분 만에 교체 카드 2장을 사용했다. 김민준, 강윤구를 빼고 바코, 이동준을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전반 27분 윤빛가람의 정확한 크로스를 이동준이 헤더골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울산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36분 바코가 벼락 같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성남은 제대로 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울산이 계속해서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44분 이동준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슈팅을 보냈으나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전반은 울산의 1-0 리드 속에 마무리됐다.

[후반전] 성남, 반격에도 무득점→울산 승리

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 3장을 썼다. 마상훈, 박용지, 서보민이 빠지고 이스칸데로프, 부쉬, 최지묵이 투입됐다. 성남은 후반 6분 이규성이 회심의 슈팅을 날려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는 듯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울산은 흐름을 내주자 이동경을 넣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성남은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뮬리치 대신 이중민이 들어가 부쉬와 호흡을 맞췄다. 울산은 후반 26분 이동경이 이규성으로부터 공 소유권을 뺏은 뒤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김영광 선방에 막혔다. 성남도 반격했다 후반 33분 이중민이 상대 수비에 맞고 나온 것을 중앙으로 보냈으나 부쉬가 발에 맞추지 못했다.

성남은 동점골을 위해 수비수 이창용을 빼고 공격수 홍시후를 넣었다. 울산은 원두재를 넣어 대응했다. 후반 40분 부쉬가 수비진을 등진 후 슈팅을 날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결과]

성남FC(0) : -

울산현대(1) : 이동준(전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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