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시진핑 중국 주석 조기 방한 추진"
강현석 기자 2021. 4. 3. 18:06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조기 방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현지시간 3일 중국 푸젠성 샤먼시 하이웨이호텔에서 열린 회담 뒤 언론에 "코로나 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가급적 조기에 방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국 측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어떻게 진전시킬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며, 외교와 안보 협의를 위한 2+2 회담을 조기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특히 중국 측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책과 비핵화 정책을 지지했다며 중국도 할 수 있는 협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으로, 우리 쪽 인사가 중국으로 건너가 회담을 가진 건 2017년 11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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