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의 경제한방] 90년 역사에서 반복된 주가 하락 패턴..그때는 언제?

박종훈 2021. 4. 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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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트웨인 -
“역사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지만, 그 흐름은 반복된다.”
“History doesn't repeat itself but it does rhyme.”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미래를 조망해볼 수 있을까요? 저는 마크 트웨인이 한 것으로 알려진 말을 인용해 보고 싶은데요,“역사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지만, 그 흐름은 반복된다.”라는 ‘도시전설’이 있습니다. 제가 도시전설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마크 트웨인이 이 말을 했다고 전해지지만 명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흐름 속에서 패턴을 발견하고 그 패턴이 나타났던 이유를 명확히 이해한다면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작은 단초를 얻을 수 있을 텐데요, 대공황 이후 지금까지 90년 동안 13번의 경제 위기와 그 이후 그 극복과정에서 나타나는 강세장에는 매우 특이한 패턴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강세장 1년차와 2년차, 그리고 3년차 상승률의 평균을 내면 대공황 이후 지금까지 90년 동안 13번의 폭락과 그 폭락 끝에 시작된 강세장이 있었는데요, 특이한 점은 1년차 상승률이 무려 평균 47%나 됐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2년차는 평균 11%로 줄었지만 미국의 최근 S&P500 지수 연평균 상승률이 10%였단 점을 감안하면 2년차 상승률은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그런데 3년차에는 이게 평균 4%로 확 줄어듭니다. 이같은 패턴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박종훈의 경제한방이 마련한 '박종훈플러스' 코너에서 자세히 다뤄봤습니다.

박종훈 기자 ( jongh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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