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리뷰] 부산 정훈성 '동점골', 안산과 1-1 무승부

박병규 2021. 4. 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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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와 안산 그리너스가 나란히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부산과 안산은 3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5라운드 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안산 최건주가 멋진 대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부산 정훈성이 끝내 균형을 맞추었다.

부산의 골문을 계속 노리던 안산은 마침내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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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부산] 박병규 기자 = 부산 아이파크와 안산 그리너스가 나란히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연승을 노리던 양 팀에게는 아쉬운 승부였다.

부산과 안산은 3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5라운드 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안산 최건주가 멋진 대포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부산 정훈성이 끝내 균형을 맞추었다.

홈 팀 부산은 4-4-2로 나섰다. 골키퍼 최필수, 박민규, 황준호, 김승우, 이상준, 드로젝, 김정현, 김진규, 이태민, 안병준, 박정인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 팀 안산은 3-4-3으로 나섰다. 골키퍼 이승빈, 송주호, 연제민, 김민호, 민준영, 이상민, 김현태, 이준희, 최건주, 아스나위, 김륜도가 선발 출전했다. 인도네시아 특급 아스나위는 K리그 첫 데뷔전을 치렀으며 본 포지션인 윙백이 아닌 윙어로 나섰다.

양 팀은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전반 2분 부산 드로젝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안산도 곧장 반격했다. 전반 8분 김륜도가 낮은 크로스를 슈팅으로 방향만 돌려 골을 터트렸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이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지만 안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4분 아스나위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받은 김륜도가 슈팅을 이어갔지만 벗어났다. 부산의 골문을 계속 노리던 안산은 마침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41분 오른쪽 측면의 크로스를 김륜도가 가슴 트래핑으로 내주었고 최건주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안산의 1-0 리드로 종료되었다.

부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태민을 빼고 정훈성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부산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10분 부산의 패스 미스로 안산에게 공격 기회가 넘어갔다. 최건주가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았지만 최필수가 빠르게 각을 좁혀 막았다. 안산은 후반 15분 아스나위를 빼고 임재혁을 투입했다.

공격을 주도하던 부산은 후반 20분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드로젝의 크로스 후 세컨볼을 정훈성이 왼발로 성공시켰다. 그러나 골대 앞에 넘어져 있던 안병준의 오프사이드 관여 여부를 두고 VAR이 진행되었다. 판독까지 오래 걸렸지만 결국 부산의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안산은 이준희 대신 김진래를 투입하며 스피드를 더했다. 후반 30분 임재혁이 높게 뛰어 올라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중반이 지날수록 양 팀의 경기는 더욱 치열해 졌다. 결승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밀어붙였지만 몸을 날린 수비진에 매번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부산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양 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부산 (1) – 정훈성(65’)
안산 (1) – 최건주(41’)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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