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로 고척에서만 개막한 프로야구..키움, 삼성 완파

조성호 2021. 4. 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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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프로야구 개막전 4경기가 봄비로 취소된 가운데 유일하게 열린 개막 경기에서 키움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키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6대 1로 이겼습니다.

지붕이 없는 잠실과 인천, 수원,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나머지 개막전 4경기는 전국에 내린 봄비로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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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프로야구 개막전 4경기가 봄비로 취소된 가운데 유일하게 열린 개막 경기에서 키움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키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6대 1로 이겼습니다.

키움 선두타자 이용규는 1회 첫타석 시즌 1호 안타로 출루했고, 박병호는 이용규를 불러들이는 적시 2루타로 1호 타점을 신고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10% 관중 입장이 허용된 고척돔에선 관중 천 6백65명이 경기를 직접 지켜봤습니다.

지붕이 없는 잠실과 인천, 수원,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나머지 개막전 4경기는 전국에 내린 봄비로 취소됐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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