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폭탄 테러 협박범은 대학생..자수

김도현 2021. 4. 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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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도서관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을 올린 20대가 검거됐다.

3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충남대 도서관 1층에 폭탄을 설치, 3시 30분에 터지도록 셋팅했다'고 글을 올린 20대 대학생 A씨가 붙잡혔다.

이 소식을 들은 A씨 어머니가 충남대에 와 A씨와 함께 자수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A씨는 전날 학교 SNS에 폭탄 설치 글을 올려 도서관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20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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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학교에 와 자수 의사 전달
경찰 "조사 다 마쳐, 협박죄로 입건"
SNS에 "3시 30분 터진다"..폭발 없어
충남대 폭파 예고 글.(사진=독자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 도서관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을 올린 20대가 검거됐다.

3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충남대 도서관 1층에 폭탄을 설치, 3시 30분에 터지도록 셋팅했다’고 글을 올린 20대 대학생 A씨가 붙잡혔다.

이 소식을 들은 A씨 어머니가 충남대에 와 A씨와 함께 자수 의사를 전달했다.

경찰은 A씨를 협박죄로 입건, 불구속 상태로 조사를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조사를 다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추가적인 조사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전날 학교 SNS에 폭탄 설치 글을 올려 도서관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20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은 육군 32사단 초동조치부대원 10여명과 경찰특공대원이 출동, 도서관 내부에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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