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부부 고소 예고→'미우새' 母와 휴식 [종합]
'미우새' 결국 출연 STOP
오는 5일 법적조치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횡령 의혹이 불거진 친형 부부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기로 한 가운데,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그의 어머니 또한 '미운 우리 새끼'에 당분간 출연하지 않게 됐다.
3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출연자 박수홍 이 어머님과 함께 휴식기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라며 "박수홍과 어머님은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리며, 제작진에게도 먼저 양해를 전했다"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미운 우리 새끼'에 2016년부터 출연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의 어머니 지인숙 씨는 아들 박수홍의 일상을 지켜보며 스튜디오에서 재미를 안겼다.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횡령 의혹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측은 입장을 정리하고 3일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박수홍 측은 "법인의 모든 매출은 박수홍으로부터 발생했다. 그러나 친형 및 그 배우자는 7:3이라는 배분비율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법인카드를 개인생활비로 무단사용,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에게 부담시킨 정황을 포착했다"라고 설명했다.
박수홍 측은 친형 부부 측에게 합의안을 제시했다. 합의안의 내용에는 친형 내외와 그 자녀의 전재산을 공개하고 박수홍의 전재산을 상호 공개한다는 내용과 재산 내용을 합하고 박수홍 7, 친형 가족 3으로 분할한다는 것. 또 향후 기부 혹은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한 사죄의 진정성을 보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박수홍은 친형 측에게 합의안을 보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이에 오는 4일, 정식 고소절차를 밟고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수홍은 방송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너무나 죽을 만큼 힘들었다"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또, 그 고통에서 버틸 수 있게 해준 힘이 반려묘 다홍이라고 밝히며 다홍이와의 일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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