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임신 9개월 고충 토로 "정말 잘 견뎌왔지만..처음 느끼는 힘듦"

김노을 2021. 4. 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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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가 임신부 고충을 토로했다.

나비는 4월 3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정말 잘 견뎌왔는데 임신 막판되니깐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힘듦이 몰려오네요. 가만히 있어도 숨쉬기가 힘들고, 앉아있어도 누워있어도 불편. 화장실 밤새 들락날락하느라 제대로 잠도 못 자서 늘 좀비모드"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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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가수 나비가 임신부 고충을 토로했다.

나비는 4월 3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정말 잘 견뎌왔는데 임신 막판되니깐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힘듦이 몰려오네요. 가만히 있어도 숨쉬기가 힘들고, 앉아있어도 누워있어도 불편. 화장실 밤새 들락날락하느라 제대로 잠도 못 자서 늘 좀비모드"라고 털어놨다.

이어 "투정처럼 보일 것 같아서 이런 소리 안 하려고 했지만 저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임산부분들.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라고 임산부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직접 겪어본 사람만 아는, 나 자신과의 싸움 같은, 기나긴 시간을 이겨내는 엄마는 누구보다 위대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몸도 마음도 건강히 잘 관리하시길 바라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불을 덮고 편히 휴식을 취하는 나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민낯에도 청초한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19년 11월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출산을 앞두고 있다.

최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출연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사진=나비 SNS)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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