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R 6승' 이상범 감독 "식스맨들이 잘해준 덕분"

김영훈 2021. 4. 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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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이 식스맨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원주 DB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얀테 메이튼(20점 11리바운드 3블록), 허웅(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용우(11점 3어시스트, 3점 3개) 등의 활약을 묶어 93–73으로 이겼다.

이후에도 허웅과 메이튼의 활약에, 벤치 선수들도 3점포를 더한 DB는 상대 추격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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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이 식스맨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원주 DB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얀테 메이튼(20점 11리바운드 3블록), 허웅(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용우(11점 3어시스트, 3점 3개) 등의 활약을 묶어 93–73으로 이겼다.

DB는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에도 허웅과 메이튼의 활약에, 벤치 선수들도 3점포를 더한 DB는 상대 추격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한 덕분에 올 시즌 마무리를 잘 했다. 아쉬운 시즌이었는데 홈에서 잘 끝낸 것 같다. 마지막 원정 경기도 잘 마치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DB의 히어로는 단연 허웅이었다. 경기 내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승리를 안겼다. 시즌 초반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이상범 감독은 “경기에 투입되고, 몸 관리도 하면서 적응이 된 것 같다.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었는데, 중반 이후에 몸이 올라왔다. 발목 상태도 괜찮아지며 자신의 페이스를 찾은 것 같다”며 허웅의 경기를 평가했다.

6라운드 6승 2패인 DB. 가장 인상적인 것은 식스맨들이 제 활약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도 정준원, 이용우 등이 자신의 몫을 다했다.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준비를 나름대로 잘했다. 그 선수들 덕분에 잘 마무리한 것 같다. 특히 맹상훈, 정준원, 이윤수 등은 경기를 많이 못 뛰었는데도 주어진 시간에 잘해줬다”며 벤치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제 한 경기만 앞둔 DB. 그들에게 올 시즌은 아쉬움이었다. 특히, 시즌 초반 11연패를 타며 무너진 것이 두고두고 생각날 터. 만약 이 때 2경기 정도만 승리했다면 6강에 도전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상범 감독은 “주축들이 빠져서 팀이 붕괴된 것도 맞다. 하지만 부상은 어쩔 수 없더라도 외국 선수에서 실수한 게 조금 아쉽다. 그게 가장 큰 실수다. 외국 선수가 한 명만 괜찮았어도 커버가 될 수 있었다. 아쉽다. 다음에는 같은 실수 하지 않도록 배웠다”며 자신의 실수를 아쉬워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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