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박수홍, 결국 '미우새' 안 나온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21. 4. 3. 17:24
[스포츠경향]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모친 지인숙씨가 결국 방송을 쉬기로 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은 3일 입장을 내고 “출연자인 박수홍이 어머님과 함께 휴식기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박수홍과 어머님은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리고 제작진에게도 양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은 박수홍과 어머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현재 친형 메디아붐 엔터테인먼트 박진홍 대표와 법정 공방이 예고돼 있다. 박수홍은 이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박수홍은 (친형이) 대화로 원만한 해결 의지로 없는 걸로 판단해 5일 정식 고소 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박진홍 대표 또한 “회계에 문제가 있다면 법으로 해결하면 된다”며 적극 대응을 예고했다.
■이하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 입장 전문
‘미운우리새끼’에서 알려드립니다. ‘미운우리새끼’ 출연자인 박수홍 씨가 어머님과 함께 휴식기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했기에 알려드립니다.
박수홍 씨와 어머님은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리며, 제작진에게도 먼저 양해를 전했습니다. 이에 ‘미운우리새끼’ 제작진은 박수홍 씨와 어머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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