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PO 바라보는 전창진 감독 "전자랜드가 5위하게 되면.."

김용호 2021. 4. 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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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한 번 해봐야하지 않겠나."

이에 전창진 감독은 "아직 전자랜드가 정규리그 5위를 하게 되면, 전주에서 정규리그 최종전 상대이기 때문에 한 번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내일 KT 전은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을 최대한 기용해보려고 한다"라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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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제대로 한 번 해봐야하지 않겠나.”

전주 KCC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73-93으로 패했다. 리그 2연승에서 제동이 걸린 KCC는 시즌 35승 17패를 기록했다.

KCC에게는 이미 1위를 확정지은 상황에서 승패만큼 중요했던 건 플레이오프를 위해 백업 멤버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이에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오늘은 (이)진욱이와 (송)창용이 정도가 괜찮았다. (유)병훈이는 실전 투입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패스는 좋은데 슛 밸런스가 전혀 맞지 않았다. 아직 정규리그 2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더 해봐야 한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오는 4일 부산 KT와의 홈경기로 백투백 일정을 소화하는 KCC는 6일 홈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플레이오프 대비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특히 전자랜드 전은 더욱 많은 의미를 줄 수 있다. 1위로 4강에 직행한 KCC는 4위와 5위의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만날 예정이기 때문.

이에 전창진 감독은 “아직 전자랜드가 정규리그 5위를 하게 되면, 전주에서 정규리그 최종전 상대이기 때문에 한 번 해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일단 내일 KT 전은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을 최대한 기용해보려고 한다”라며 향후 계획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 감독은 “우리 팀같은 경우는 확실히 짜여진 틀 안에서 정확한 패스 타이밍과 움직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무래도 경기를 많이 안 뛰었던 선수들은 그런 타이밍이 조금씩 늦을 수밖에 없다. 공수 밸런스를 모두 잡아나가야 하는데,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다”라며 팀의 주안점을 짚었다.

한편, 전창진 감독은 1위 확정 이후 애런 헤인즈를 필두로 지역 방어를 활용하는 서브 라인업을 구축 중이다. 끝으로 전 감독은 “헤인즈가 뛸 때는 뒷선에 창용이보다는 (송)교창이와 (김)상규를 세우려 한다. 이 방향으로 수비를 생각 중이다. 헤인즈가 오늘은 수비 실수가 좀 있었는데, 아직 연습을 많이 안한 터라 보완점을 찾아가면서 채우도록 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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