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인종차별을 외모 칭찬으로? 오역 뒤늦게 논란

이민지 2021. 4. 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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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가 인종차별을 외모 칭찬으로 왜곡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2018년 방송된 tvN '윤식당2' 속 외국인들의 발언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다.

이 역시 아시아인의 외모에 편견을 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다.

식당을 찾은 외국인들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굳이 오역까지 하면서 칭찬으로 포장해 방송에 내보낸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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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윤식당2'가 인종차별을 외모 칭찬으로 왜곡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2018년 방송된 tvN '윤식당2' 속 외국인들의 발언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다.

서빙 하는 이서진을 본 한 외국인이 "여기 잘 생긴 한국 남자가 있네"라고 발언한 대목. 네티즌은 "'여기 게이 한국 남자들이 있네'라고 말했는데 어떻게 게이를 잘 생긴으로 번역하냐"고 지적했다.

또다른 외국인은 "저 남자 혼혈일 거야"라고 추측했다. 이 역시 아시아인의 외모에 편견을 둔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다.

식당을 찾은 외국인들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굳이 오역까지 하면서 칭찬으로 포장해 방송에 내보낸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논란 후 해당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삭제됐다. (사진=tvN '윤식당'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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