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500명대..수도권 이어 부산도 '비상'

소재형 2021. 4. 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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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17개 시도에서 또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속출하면서 확진자 수가 나흘째 500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그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던 수도권은 물론,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부산 지역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43명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은 것은 벌써 나흘째입니다.

그간 하루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한 달 넘게 정체 양상을 보였지만 최근 전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속출하며 4차 유행 초입이란 평가가 나올 정도로 재확산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521명이 지역사회 감염자입니다.

서울 154명, 경기 143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16명을 차지하며 여전히 수도권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중랑구에서는 가족 및 직장 관련 14명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서는 교회와 운동시설을 중심으로 11명이 새롭게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유흥시설발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하루 신규확진자가 61명에 달한 부산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때문에 앞서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과 같은 2단계로 올린 바 있습니다.

한편, 대전 중구의 한 주점에서도 12명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3명 늘어 1,740명이 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차 접종자는 어제 하루 3만명 넘게 늘어 모두 95만 3,556명이 됐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자정 기준 147건 늘어 총 1만968건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108건으로 집계됐고, 사망 신고도 32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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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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