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19점 5어시스트' DB, KCC에 93-73 승리

이정철 기자 2021. 4. 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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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전주 KCC를 완파하고 단독 8위로 올라섰다.

DB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93–73으로 이겼다.

DB의 외국인 선수 얀테 메이튼과 허웅은 각각 19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뽑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높은 수비 집중력으로 KCC의 공격을 제어한 DB는 얀테 메이튼의 내,외곽 득점포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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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원주 DB가 전주 KCC를 완파하고 단독 8위로 올라섰다.

DB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93–73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DB는 23승30패를 기록하며 서울 SK(22승29패)를 제치고 단독 8위로 점프했다. 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KCC는 35승17패를 마크했다.

DB의 외국인 선수 얀테 메이튼과 허웅은 각각 19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19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뽑아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KCC의 외국인 선수 헤인즈는 18점 8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DB였다. 높은 수비 집중력으로 KCC의 공격을 제어한 DB는 얀테 메이튼의 내,외곽 득점포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허웅과 두경민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한 DB는 1쿼터를 22-12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DB는 이후 3쿼터까지 두 자릿 수 점수 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특히 고비 때마다 메이튼과 허웅이 득점을 올려 리드를 지켰다. 결국 3쿼터를 66-54로 리드한 채 끝냈다.

승기를 잡은 DB는 4쿼터 메이튼의 덩크슛과 허웅, 김태홍, 이용우의 3점포로 격차를 더욱 벌려나갔다. 결국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김태홍의 2득점을 통해 81-63으로 달아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DB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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