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6라운드 7승 2패와 유종의 미 그리고 강렬했던 신인 오재현

김우석 2021. 4. 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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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운드에 7승 2패를 거두고 싶다."서울 SK 문경은 감독은 플레이오프 탈락에도 불구하고 6라운드 7승 2패를 거두고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다짐했다.

문경은 감독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시즌 중반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했고, 외국인 선수까지 부진하면서 아쉽게 진 경기가 많았다. 후반부에 접어들며 부상자가 복귀했고, 두 외국인 선수가 안정감을 보여주며 경기 내용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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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운드에 7승 2패를 거두고 싶다.”


서울 SK 문경은 감독은 플레이오프 탈락에도 불구하고 6라운드 7승 2패를 거두고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을 다짐했다.


문경은 감독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시즌 중반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했고, 외국인 선수까지 부진하면서 아쉽게 진 경기가 많았다. 후반부에 접어들며 부상자가 복귀했고, 두 외국인 선수가 안정감을 보여주며 경기 내용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시즌 전 우승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SK는 자밀 워니가 기대와 다른 경기력을 남겼고, 주전 라인업에 돌아가며 부상을 당하며 흔들렸고, 초반 선전을 지나 시즌 중반 최악의 흐름을 타며 순위표 하단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지난 시즌 공동 우승과 함께 닉 미네라스라는 수준급 외국인 옵션이 추가된 SK는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었지만, 부상과 컨디션 저하라는 키워드는 피해갈 수 없었고, 결국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마주해야 했다.


아쉬움 속에 소득이 없진 않았다. 바로 신인 오재현이 강렬한 활약을 펼쳐 보이며 내년 시즌의 기대감을 남긴 것.


한양대 출신의 오재현은 프로 입단과 함께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근성과 투혼 그리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아쉬움 가득한 흐름 속에 희망을 불어 넣었다.


문 감독 역시 ‘오재현이 소득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하며 너무 좋은 플레이를 남기고 있다. 1군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는 실력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안보이는 공헌도가 너무 크다. 신인 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어려움 속에 파이팅을 보여준 신인 오재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서울 SK에 입단, 34경기 나서 평균 5.88점 1.47어시스트 2.3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수비에서 보여주는 에너지 레벨은 신인 중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SK와 문 감독은 이날 경기를 통해 6라운드 5승째 사냥에 나선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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