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5위 확정 도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수비와 외국 선수 매치업이 관건"

장도연 2021. 4. 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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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마지막 홈경기에서 LG를 꺾고 5위를 확정지을 수 있을까.

인천 전자랜드가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오늘(3일)은 수비에서 LG 선수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면 안 된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볼 없는 수비와 압박 수비가 관건이 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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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마지막 홈경기에서 LG를 꺾고 5위를 확정지을 수 있을까.

인천 전자랜드가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전자랜드는 26승 26패로 5위에 올라있다.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 LG전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상대 전적 우위를 점했다. 앞선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83.2득점 36.2리바운드 15.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5라운드 경기에서는 김낙현(24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이대헌(12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86-72로 승리한 바 있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오늘(3일)은 수비에서 LG 선수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면 안 된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볼 없는 수비와 압박 수비가 관건이 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외국 선수를 교체한 후 LG를 처음 상대하는 것이다. (조나단)모트리와 (데본)스캇과 비디오 미팅을 많이 했다. 모트리와 스캇이 상대 외국 선수와의 매치업에서 잘 버텨주길 바란다”라며 외국 선수 매치업을 중요시했다.

유 감독은 남은 시즌 2경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플레이오프는 가게 됐지만 아직 순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남은 두 경기에서 공수의 기본기를 단단하게 다지고 플레이오프에서 활용할 부분들을 생각해보겠다. 다른 대체 선수들을 투입해볼 기회가 될 거 같다.”

플레이오프는 체력싸움인 만큼 벤치 자원들의 활약도 큰 영향을 미친다. “기존에 많이 뛰지 않은 선수들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3일) 경기는 장태빈을 엔트리에 포함 시켰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민성주를 테스트해볼 생각도 가지고 있다. 박찬호는 성장을 기대하고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하며 코트로 향했다.

전자랜드는 김낙현-차바위-전현우-이대헌-데본 스캇을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suyw09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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