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도 다이어트.. 필라테스 수업 공개 "5kg 감량 목표"[담비손][종합]

[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다이어트를 시작한다고 알리며 필라테스 수업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지난 2일 개인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손담비의 다이어트 브이로그. 필라테스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손담비는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래서 오늘은 열심히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담비손과 함께 건강한 불금 보내시길 바라며"고 설명했다.

영상 속 손담비는 검은색 반팔티와 레깅스 차림으로 필라테스 센터를 찾았다. 그는 "운동이 너무 싫지만 제가 요즘 저탄고지를 시작했다. 며칠 안됐는데 선생님이 오늘 얼굴살이 조금 빠진 것 같다고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명 지방을 많이 먹으면 힘이 난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아직까지는 많이 피곤하다. 한 3주 하면 그래도 4kg는 빠질 수 있다고 한다. 제 목표가 4kg, 5kg 때문에 한 번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 오늘 운동도 파이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의지를 드러냈다.

손담비는 필라테스 수업에 앞서 "필라테스가 사람들이 생각할 때 힘들지 않은 운동이라고 하는데 아니다. 저는 헬스보다 필라테스가 더 힘들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인상을 하도 쓰고 있다. 오늘도 한 번 인상을 써보도록 하겠다"며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영상 캡처

필라테스를 이어가던 손담비는 초반부터 힘든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필라테스 강사는 힘들어하는 손담비에게 "아직 평소 하던 거에 반 세트밖에 안 했다"며 다그쳤고, 손담비는 "나 지금 다이어트하고 있지 않냐. 힘이 없다"면서 고통스러워해 웃음을 유발했다.

손담비는 필라테스를 3년 전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는 재활이었다. 그때 어깨 근육이 찢어져서 팔을 올릴 수 없었다. 지금도 양쪽 돌아가는 게 똑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손담비는 스스로를 "살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이라며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신기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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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