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19득점' DB, '우승 확정' KCC 완파..홈 5연승

김도용 기자 2021. 4. 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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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가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전주 KCC를 꺾고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DB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에서 93-73으로 완파했다.

KCC는 4쿼터 초반 송교창이 홀로 9득점을 올리면서 점수 차를 좁혔지만 DB는 허웅, 김태홍, 정준원, 이용우 등이 돌아가며 3점포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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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DB의 허웅이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에서 자유투를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가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전주 KCC를 꺾고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DB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에서 93-7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DB는 홈경기 5연승을 달리며 23승30패를 기록했다. 우승을 결정지은 KCC는 35승 17패가 됐다.

DB의 허웅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1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외국인 선수 얀테 메이튼은 2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 힘을 보탰다.

KCC는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골고루 출전 시간을 부여, 플레이오프를 대비했다.

DB는 전반에만 13득점을 올린 메이튼의 공격을 앞세워 46-35로 2쿼터를 마쳤다. KCC는 14득점의 애런 헤인즈로 반격에 나섰지만 주전들을 대신해 나선 백업 멤버들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끌려갔다.

3쿼터 들어 KCC는 라건아의 골밑 공격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DB에는 허웅이 있었다. 허웅은 3점슛 1개를 포함해 7득점을 올리면서 KCC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DB는 허웅의 활약으로 64-52로 3쿼터를 끝냈다.

KCC는 4쿼터 초반 송교창이 홀로 9득점을 올리면서 점수 차를 좁혔지만 DB는 허웅, 김태홍, 정준원, 이용우 등이 돌아가며 3점포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 지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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