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빠진 전 세계1위 도널드 "은퇴 생각 했지만,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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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긴 슬럼프에서 탈출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은퇴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는 3일(한국시간) "가까운 사람들조차 은퇴할 때가 되지 않았냐고 물어본다"면서 골프가 잘 안 될 때는 골프를 계속해야 하냐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긴 있다.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왕과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도널드는 2012년 트랜지션 챔피언십 이후 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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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때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긴 슬럼프에서 탈출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은퇴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는 3일(한국시간) "가까운 사람들조차 은퇴할 때가 되지 않았냐고 물어본다"면서 골프가 잘 안 될 때는 골프를 계속해야 하냐는 의구심이 들 때가 있긴 있다. 특히 열심히 했는데도 성과가 없을 때 그렇다"고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왕과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도널드는 2012년 트랜지션 챔피언십 이후 PGA투어에서 우승이 없다.
이번 시즌 그는 12차례 출전해 11차례 컷 탈락을 당했고 벌어들인 상금은 3만 달러에 불과할 만큼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그는 오는 12월 44세가 된다.
그러나 도널드는 "아침에 호텔 창문을 열어보니 찬란한 태양이 떠올랐다. 내가 얼마나 큰 행운을 누리고 있는지 깨달았다. 그리고 얼마든지 많은 기회가 있다는 사실도 생각했다"면서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썼다.
그는 "기회는 태양이 떠오른 것과 같다"는 미국 작가 윌리엄 아서 워드의 말을 SNS에 함께 올려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하지만 도널드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2라운드 합계 7오버파 152타로 컷 탈락했다. 지난해 11월 휴스턴 오픈부터 9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이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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