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형 "가족끼리 진흙탕 싸움 싫어 참았다, 고소한다면 적극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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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법적 대응 방침 시사에 대해 박씨의 형이 법적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형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은 3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가족끼리 진흙탕 싸움을 하기 싫어서 참고 있었다"며 "처음부터 이야기했듯이 회계에 문제가 있다면 법으로 해결하면 된다. 4월 5일 고소를 한다면 법정에서 적극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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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법적 대응 방침 시사에 대해 박씨의 형이 법적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형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은 3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가족끼리 진흙탕 싸움을 하기 싫어서 참고 있었다"며 "처음부터 이야기했듯이 회계에 문제가 있다면 법으로 해결하면 된다. 4월 5일 고소를 한다면 법정에서 적극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홍 대표 측은 이어 "입시 준비에 정신 없는 고2 딸에게 허위 사실로 주변 친구들에게 외면을 당한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못하게 한 사람에 대해서 법적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 측은 "더이상의 허위사실로 가족들을 괴롭히는 것에 대해서는 자제를 부탁드리며 속히 해결되어 가족들이 다시 화목하게 되는 것이 저희의 뜻"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스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씨와 그 배우자의 횡령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법무법인 에스는 "박수홍은 친형과 30년 전부터 2020년 7월까지 매니지먼트 명목으로 법인을 설립한 후 수익을 8 대 2에서 시작해 7 대 3의 비율로 분배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아울러 법인의 모든 매출은 박수홍으로부터 발생했다. 그러나 친형 및 그 배우자는 7 대 3이라는 배분 비율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법인카드를 개인생활비로 무단사용,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을 박수홍에게 부담시킨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박수홍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현재는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 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다.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수홍측은 오는 5일 정식 고소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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