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청년들, 박영선이 줄 10만원보다 나라 장래를 더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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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청년 공약 '교통비 할인·데이터 5GB' 발표오세훈 "젊은 층 정확한 판단력, 무겁게 받아들여야"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청년들에게 매월 5GB 데이터 지급' 공약을 내건 것에 대해 "박 후보가 젊은 층들의 정확한 판단력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금천구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의 청년 공약에 대한 질문에 "유세 현장에서 청년들이 계속 지지 연설을 해 주는데, '우리들이 10만원에 넘어갈 젊은 세대 아니다, 우리들을 너무 쉬운 대상으로 보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연설을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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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청년 공약 '교통비 할인·데이터 5GB' 발표
오세훈 "젊은 층 정확한 판단력, 무겁게 받아들여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청년들에게 매월 5GB 데이터 지급' 공약을 내건 것에 대해 "박 후보가 젊은 층들의 정확한 판단력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금천구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의 청년 공약에 대한 질문에 "유세 현장에서 청년들이 계속 지지 연설을 해 주는데, '우리들이 10만원에 넘어갈 젊은 세대 아니다, 우리들을 너무 쉬운 대상으로 보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연설을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박 후보는 전날 "만 19~24세 청년들에게 매월 5GB의 데이터 바우처를 지급하겠다"며 "반값 데이터 요금을 서울부터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통신과 데이터는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청년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필수재이지만, 취업난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청년에게 매달 5만~6만원의 통신요금은 커다란 벽이고 부담"이라며 "데이터를 켤 때마다 조마조마한 청년에게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에는 '교통비 40% 할인' 공약을 했다. 박 후보는 "청년의 교통 지원을 위해 서울 청년패스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약 40% 할인된 요금으로 버스·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을 만 19~24세 청년에게 발급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에서도 "2030 청년들이 진심 어린 나라 걱정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다"며 "그들은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당장 그들 손에 쥐여줄 10만원보다 나라 장래가 더 걱정된다고, 서울이 위기라며 선두에 나섰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은 언론 탓, 적폐 탓, 왜곡된 사실 탓만 하고 사과를 하지 않는데 질린다고 한다'며 "청년들의 빼앗긴 현재를 희망찬 미래로 보답하겠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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