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화이트삭스전 투런홈런 '쾅'..시즌 1호

이정철 기자 2021. 4. 3. 15: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111(9타수 1안타)를 마크했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포에도 불구하고 화이트삭스에 8-12로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111(9타수 1안타)를 마크했다.

오타니는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나서 1루수 방면 타구를 날렸다. 여기서 상대 1루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마이크 트라웃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아 1득점을 신고했다.

행운의 득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이후 3회말, 5회말, 7회말 맞이한 세 번의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해 체면을 구겼다.

절치부심한 오타니는 9회말 2사 1루에서 이날 마지막 타석에 나섰다. 여기서 화이트삭스의 리암 헨드릭스의 6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작렬했다. 올 시즌 첫 번째 안타이자, 홈런이었다.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포에도 불구하고 화이트삭스에 8-12로 패했다. 이로써 2021시즌 1승1패를 마크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