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통령 코로나 양성.."러시아 백신 맞았는데도"

김정연 기자 2021. 4. 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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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격리 조치됐습니다.

로이터와 AFP에 따르면 그는 현지시간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7.3도의 열과 약간의 두통이 있었고 검사를 했는데 양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전자증폭(PCR) 방식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추가로 받은 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그는 올해 초 이미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 코로나19 백신의 두 차례 접종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그는 방역절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대통령 직무는 계속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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