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강세 인천, 4월 분양도 만발

2021. 4. 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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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등 전국이 주춤한 가운데 나올로 상승폭을 키웠던 인천에 4월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은 한국부동산원 기준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1.31% 올랐다.

반면 서울 등 전국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 상승률은 0.74%로 전월 0.89%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런 가운데 4월 인천 신도시 및 구도심 지역에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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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과 경기 등 전국이 주춤한 가운데 나올로 상승폭을 키웠던 인천에 4월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은 한국부동산원 기준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1.31% 올랐다. 교통 호재 등으로 주목 받으며 주택 가격이 올랐다는 분석이다.

인천 검단신도시 부지 전경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의 신설역이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김포한강선, 인천 2호선 검단 연장선 등도 계획 중이다. 여기에 김포를 기점으로 부천과 신림, 강남, 잠실을 거쳐 하남까지 이어지는 GTX-D노선도 향후 대통령 선거 등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반면 서울 등 전국의 주택 종합(아파트·단독·연립주택 포함) 매매가격 상승률은 0.74%로 전월 0.89%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0.51%→0.38%), 세종(0.87%→0.68%), 5대광역시(1.00%→0.77%), 8개도(0.41%→0.37%)도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 4월 인천 신도시 및 구도심 지역에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전국에서는 총 4만1569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되는 가운데 16.3%에 해당하는 6235가구가 인천에서 이뤄진다.

검단신도시에서는 1172가구 규모의 ‘검단신도시 예미지 퍼스트포레’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 2단지’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총 810가구 규모다. 또 486가구 크기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THE SIGLO’도 분양에 나선다.

구도심 역시 분양이 비교적 활발하다. 한화건설은 남동구 구월동에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을 분양할 예정이다. 다복마을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만들어지는 이 단지는 총 1114가구 중 46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배정됐다.

GS건설, 금호산업,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미추홀구 용현동에 짓는 227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용현자이 크레스트도 분양 예정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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