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PO 준비하는 전창진 감독 "벤치멤버를 적극 기용할 것"

김주연 2021. 4. 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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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는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김상규-송창용-유병훈-이진욱이 버텨줘야 한다. 이들이 컨디션을 찾을 수 있도록 운영을 할거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 3승 2패로 약간 앞서 있는 KCC 전창진 감독은 "그 동안 가동 인원은 많았으나 출전시간이 짧았다. 플레이오프는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김상규-송창용-유병훈-이진욱이 버텨줘야 한다. 이들이 컨디션을 찾을 수 있도록 운영을 할거다. 지난 번 경기 때는 아주 만족스럽게 해줬다"라며 경기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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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주연 인터넷기자] "플레이오프는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김상규-송창용-유병훈-이진욱이 버텨줘야 한다. 이들이 컨디션을 찾을 수 있도록 운영을 할거다."

전주 KCC와 원주 DB가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31일 홈에서 우승 축포를 터트린 KCC는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려 한다.

DB는 최근 2경기(KGC전, 현대모비스전)에서 상위권 팀을 모두 제압하며 매운 맛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 3승 2패로 약간 앞서 있는 KCC 전창진 감독은 "그 동안 가동 인원은 많았으나 출전시간이 짧았다. 플레이오프는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김상규-송창용-유병훈-이진욱이 버텨줘야 한다. 이들이 컨디션을 찾을 수 있도록 운영을 할거다. 지난 번 경기 때는 아주 만족스럽게 해줬다"라며 경기 계획을 밝혔다.

KCC는 31일 삼성전에서 엔트리 전원을 출전시키는 등 선수 기용을 다양하게 했다. 특히 유병훈, 김상규, 송창용 등 벤치멤버를 적극 활용해 승리를 챙겼다.

이에 전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유병훈을 많이 출전시킬거다. 경기를 뛰지 않아도 열심히 훈련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라 기회를 주고 싶다. 오늘 유병훈이 스타팅 멤버로 나온다"라며 유병훈의 출전을 예고했다.

1위 KCC를 이끈 에이스 송교창의 출전시간에 대해서는 "당연히 조절을 해줘야 한다. 그동안 활약으로 충분히 (송)교창이의 임팩트는 들어났다"라고 언급했다.

반면, 3월 8일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박지훈에 대해서는 "(박)지훈이는 엔트리에 없다. 조금 정신적으로 나태한 부분이 있었고, 코치들 의견 또한 그러했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KCC는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기 위해 3월 23일 조 알렉산더를 영입했다. 전 감독은 "훈련을 시켜보고 선수의 상태를 확인한 후 결정할거다. 분명 단점이 있을 것이니 그 점을 고려해 연습해보고 플레이오프 때 말씀드리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팀 훈련을 혹독하게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그래서 (우승 확정 이후) 선수들에게 그 전보다 연습량을 조절해줬다. 다만, 훈련량은 줄었어도 마음은 긴장한 상태로 경기에 임하라고 했다. 얼마 안남은 경기에서 누구라도 다치면 안된다"라고 선수들의 혹시 모를 부상을 걱정하며 코트로 나섰다.

얼마 남지 않은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팀은 누가 될까. KCC는 유병훈-송교창-이정현-김지완-라건아, DB는 허웅-얀테 메이튼-배강률-김영훈-두경민이 스타팅으로 출전했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주연 기자 sim19jy@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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