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마지막 경기 나서는 이상범 감독 "최선 다하는 모습 보여주겠다"

김영훈 2021. 4. 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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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홈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하지만 DB는 이날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은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다. 마지막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다"며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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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가 홈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DB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에 나선다.

이미 DB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동기부여가 많지 않은 상황. 하지만 DB는 이날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홈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은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다. 마지막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다”며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신인들이 어떻게 하는지를 볼 수 있으며,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며 이날 경기의 의미를 설명했다.

시즌 막바지가 다가오는 만큼 외국 선수 재계약 관련한 것도 이슈이다. 하지만 이상범 감독은 “시즌 끝나봐야 알 것 같다. 우리가 한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외국 선수와도 이야기하고, 구단과도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 돈도 맞추고, 다른 팀에 나온 선수들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아직은 외국 선수 재계약을 이야기할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언급을 아꼈다.


한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전창진 감독은 벤치 멤버 가동을 예고했다. 그는 “그동안 가용인원은 많았지만, 짧게 뛴 선수들이 많았다. 플레이오프는 그렇지 않다. (김)상규, (송)창용이, (유)병훈이, (이)진욱이 등이 들어와서 버텨줘야 한다. 컨디션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난 경기는 만족스러울 만큼 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감독은 “오늘(3일)은 병훈이를 스타팅으로 넣었다. 몸이 풀린 상태에서 나간 만큼 잘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KCC에서 가장 휴식이 필요한 선수는 송교창이다. 그는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평균 32분을 뛰었다. 우승 확정된 뒤인 지난 삼성전에서도 송교창은 31분을 출전했다.

전 감독은 “조절을 해줘야 할 것 같다. (송)교창이의 임팩트는 이미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편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훈련량도 줄여줬다. 평소에는 3경기면 오전에 훈련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날은 훈련을 하지 않았다. 그동안 혹독하게 한 부분이 있어서 쉬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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