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제주 4·3희생자 추념식 참석..경찰총수로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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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이 3일 제73주년을 맞는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3일 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열린 제73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국가경찰 총수가 제주에서 열리는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18년 제70주년 추념식에 당시 이철성 경찰청장이 참석을 예정했지만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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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찰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제주4·3평화교육센터에서 열린 제73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김 청장은 추념식에서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조속한 피해회복과 치유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경찰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성찰하고, 다시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각오를 새롭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국가경찰 총수가 제주에서 열리는 추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018년 제70주년 추념식에 당시 이철성 경찰청장이 참석을 예정했지만 불발됐다.
이후 2019년 민갑룡 경찰청장은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린 제71주년 추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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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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