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홈 최종전 나서는 이상범 감독 "끝까지 최선"

김용호 2021. 4. 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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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안방에서 끝까지 웃을 수 있을까.

안방에서 만큼은 강한 면모를 보이며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고 있는 DB가 1위 KCC를 상대로도 이 기세를 떨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오늘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다. 선수들에게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얘기했다"라며 유종의 미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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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DB가 안방에서 끝까지 웃을 수 있을까.

원주 DB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나서는 DB는 현재 홈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안방에서 만큼은 강한 면모를 보이며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고 있는 DB가 1위 KCC를 상대로도 이 기세를 떨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오늘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다. 선수들에게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얘기했다”라며 유종의 미를 거듭 강조했다.

DB는 최근 베테랑 김태술과 윤호영이 시즌 마무리를 선언, 그간 1군 무대를 많이 뛰지 못한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신인 이용우와 이준희는 물론 최근에 정준원과 이윤수까지 코트를 누비는 중이다.

이에 이상범 감독은 “항상 10명 이상의 선수를 코트에 내보내기 때문에 선수들을 테스트한다는 개념은 아니다. 다만, 신인들이나 정준원같이 많이 뛰지 못했던 선수들을 시소게임에 투입했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지켜보려고 한다”라며 잔여일정을 치르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DB는 오는 6일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경기를 치러 2020-2021시즌을 마친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차기 시즌을 위한 준비도 곧장 시작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는 외국선수 구성일 터.

얀테 메이튼과 저스틴 녹스에 대한 재계약 여부를 묻자 이상범 감독은 “시즌이 완전히 끝나봐야 알 것 같다. 코치들과도 의견을 나누고, 회사와도 대화가 필요하다. 외국선수 후보로는 타 팀에서 계약이 끝나는 선수, 그간 내가 직접 봐왔던 선수들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은 판단이 이르다”라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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