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공수 조직력 모두 완벽했던 보스턴, 휴스턴 압도하며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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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 휴스턴을 상대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보스턴 셀틱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맞대결에서 118-102로 승리했다.
보스턴은 이날 휴스턴을 상대로 야투율(52.3%-43.0%)과 3점슛 성공률(41.5%-33.3%)은 물론 리바운드(50-40), 어시스트(35-26) 수치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완벽에 가까운 팀 조직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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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맞대결에서 118-102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보스턴은 연패에서 탈출했다. 또한 올 시즌 휴스턴과 두 번의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부진한 성적을 남기며 5할 승률이 무너진 보스턴. 이날 만큼은 경기력이 달랐다. 보스턴은 이날 휴스턴을 상대로 야투율(52.3%-43.0%)과 3점슛 성공률(41.5%-33.3%)은 물론 리바운드(50-40), 어시스트(35-26) 수치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완벽에 가까운 팀 조직력을 선보였다.
제이슨 테이텀이 26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제일런 브라운과 로버트 윌리엄스도 각각 22득점과 20득점을 올리며 든든히 뒤를 받쳤다. 에반 포니에도 3점슛 7개 포함 23득점을 쓸어담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휴스턴은 크리스찬 우드가 19득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완벽에 가까웠던 보스턴의 공수 조직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외곽슛이 불을 뿜었다. 휴스턴은 우드와 스털링 브라운이, 보스턴은 워커와 테이텀, 브라운이 차례로 쌍포를 가동했다. 1쿼터 종료 3분여까지 양 팀은 2점 차 이내의 간격을 유지했지만, 쿼터 종료 직전 테이텀의 연속 득점으로 보스턴이 33-25, 8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후반에도 보스턴은 굳건히 리드를 지켰다. 테이텀이 골밑, 3점, 자유투 등 다양한 선택지로 득점을 올린 가운데 브라운도 페인트 존을 공략하며 지원사격했다. 어느 새 양 팀 간의 격차는 18점 차까지 벌어졌다. 휴스턴은 그나마 쿼터 중반부터 켈리 올리닉의 3점슛으로 간격을 좁혔으나, 리드의 주인공이 여전히 보스턴인건 변함이 없었다.
4쿼터 보스턴은 포니에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승기를 확실히 가져왔다. 포니에는 4쿼터에만 3점슛 6방을 몰아치는 폭발력을 자랑했다. 특히 교과서적인 오프 더 볼 무브로 3점슛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휴스턴도 에이브리 브래들리와 올리닉이 끝까지 분전했지만 이들 만의 공격력 만으로는 보스턴을 당해낼 수 없었다.
남은 시간은 가비지 타임으로 전개됐다. 양 팀 모두 일찍이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고, 보스턴이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연패에서 탈출한 보스턴은 오는 6일 샬럿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3연패에 빠진 휴스턴은 같은 날 홈에서 뉴올리언스를 상대한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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